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총독부 청사 (문단 편집) ==== 폭파 해체설 ==== [[만델라 효과|1995년의 첨탑 절단 행사가 '폭파 행사였다'라고 와전되기도 하는데]], 분명히 절단해서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제거했다. '''폭파한 적은 없다.''' 물론 당시 감정적으로 화끈하게 다가오는 '폭파'를 바라는 사람도 많았던 것은 사실이나, 폭파가 아닌 기계식 공법으로 철거를 한 이유는 이 건물이 경복궁([[대한민국의 사적|사적]] 제117호)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저때 총독부 건물을 폭파했다면 경복궁도 광화문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일단 사진을 보면 총독부 주변에 경복궁 궁전을 감싸는 여러 벽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뒤에 근정전이 있었다. 만약에 폭파 철거로 했다가는 그 폭발로 인해서 튄 파편이나 돌들이 오히려 멀쩡하던 근정전을 비롯한 각종 경복궁 문화재들에게 손상을 줘 문화적 가치가 하락되었을 것이다.] 또한 철거 당시 지상파 3사에서 라이브로 아예 현장중계를 했고 많은 국민이 이를 지켜봤다. 조선총독부 사례와 비슷한 예가 하나 있는데, 2006년 [[광주광역시|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 공사 때 남양건설 사옥을 폭파 해체하려고 했으나 바로 옆의 구 전남도청사가 등록 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어 결국 기계식 공법으로 철거한 게 있다. 만약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코 앞이 아닌 남산 외인아파트 같은 위치에 있었다면 폭파 해체했으리라는 말도 된다. 얼마 오래 되지 않은 일임에도 폭파로 해체했다는 거짓이 널리 퍼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당시 철거 영상을 보면 마치 마지막 외벽 부분을 폭파하는 듯 보여서[[https://www.youtube.com/watch?v=3wyBhIhuDHM&feature=youtu.be&t=1m32s|#]] 이런 이야기가 퍼진 듯하다. 첨탑 절단 행사 당시 첨탑 주변을 빙 둘러서 설치한 불꽃이 붉은색인 데다가 연기까지 나온 것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https://www.facebook.com/hidden.history.of.korea/photos/a.271098353030036/431981196941750/|#]] ~~아니면 모든 건물 철거를 무조건 폭파 철거로 한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다.~~ 철거 1년 전 뉴스에서 총독부 철거 계획을 보도할 때 "첨탑을 자르고 건물은 가림막을 설치한 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할 듯"이라는 보도를 해서 이것이 폭파되었을 것이라고 와전된 것이다. 그때 건물을 어떻게 철거할지 학자들과 관계자들 간에 폭파와 해체 의견이 여러 번 설왕설래했다. 그 뉴스가 나간 이후에도 여러 번 논의하다가 광복절에 즈음해 상부 돔만 폭파 해체하려는 논의도 있었으나 뒤에 있는 경복궁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최종적으로는 조각조각 해체하기로 하고 돔 위에 있는 첨탑을 자르는 행사를 했다. 또한 [[김영삼]] 대통령 임기 중이던 1994년에 남산의 외인 아파트와 여의도의 라이프빌딩도 철거됐는데, 이 둘은 폭파로 해체하면서 그 장면이 TV로 중계됐다. 같은 문민 정부 중 있었던 해체 행사였던 만큼 상술한 관련 기사에 더해 외인 아파트 및 라이프빌딩 폭파 해체가 총독부 건물 해체로 와전되었거나 기억이 혼재되어 총독부 폭파설이란 오해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철거되기 전까지 총독부에 대해 폭파로 철거를 할 것이다, 폭파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이 내용 자체는 상술했듯 폭파 방식 논의과정에서 논의 된 바 있으니 사실이긴 하다] 등 여러가지 뜬소문이나 루머들이 많이 퍼졌는데, 과거 한동안 와전된 폭파 관련설 중에서는 독일의 [[동물원 대공포탑]] 철거 관련 이야기가 와전된 것도 있었다. 이 관련설을 1980~1990년대에 일부 중/고등학교 국사 교사들이 실제로 믿고 수업 때 인용했다고 한다. 게다가 저 뜬소문대로 폭파하면, 위에서 말했듯 근처 경복궁 전각들에 파편이 날아갈 수도 있고, 진동이 생겨 [[경복궁]]을 파손시킬 수 있기에 폭파 방법은 철거 계획에서 떨어져 나갔다. 폭파하잔 의견은 여러 번 나오긴 했지만, 그동안 총독부 건물을 시도로라도 폭파한 적은 없다. 게다가 총독부 청사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된 건 1986년부터인데, 윗 글은 1970~1980년대에 '''소장품'''을 옮겼다고 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미 틀린 내용인 걸 알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폭파설'이 광범위하게 퍼진 원인이라면, 아래 언급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며 조선총독부 건물을 바로 다음날 폭탄으로 날려버렸다는 내용이 담긴 짤방이 한때 온 인터넷에 퍼질 정도로 인기였던 적이 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다. 온갖 문화재 때문에 애초에 폭탄을 사용할 수도 없지만, 만약 가능하다고 해도 그 큰 건물의 폭파 계획을 세우고 시뮬레이션하고 설치하고 시행하고 하는 게 단 하루 만에 될 리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